정성을 다해라! 김종린 이사장(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다큐TV]

정성을 다해라! 김종린 이사장(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다큐TV]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미추홀구 고문이면서 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종린 이사장을 만났다.

 

▲ 김종린 이사장 ⓒ 다큐TV

 

 

신기시장에서 ‘찬수네 방앗간’을 운영하며 신기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김종린 이사장은 정말 일을 많이 한 인물이다.

 

대표적인 두 가지를 꼽자면. 하나는 신기시장 주차장에 ‘인천 야구 박물관’을 설립한 부분이고, 또 하나는 신기시장을 ‘문화관광 시장’으로 발전시킨 일이다.

 

▲ 인천 야구 박물관 모습 ⓒ 다큐TV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김 이사장은, “오랜 야구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에 야구 박물관이 없다는 게 아쉬워 야구 박물관을 꾸몄다.”며 “전시 물품을 매년 추가해 야구 박물관을 조금씩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신기통보(사진=별별시장 별별여행) ⓒ 다큐TV

 

또한 신기시장 전체의 발전을 고민하던 김 이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콘텐츠가 있는 문화관광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신기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기통보’라는 엽전을 만들어 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시장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이사장은 “신기시장이 스마트 시범 시장으로 선정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시장이라는 곳은 상거래가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상인들부터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부업이나 심심풀이 식으로 가게를 열면 무조건 망하기 때문에 상인의 직업의식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사도 선수가 한다”고 덧붙였다.

 

▲ 신기시장 ⓒ 다큐TV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은 모두 힘들다”면서, 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없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현실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픈 예정인 라이브커머스 ⓒ 다큐TV

 

한편, 스마트 시범 시장으로 선정된 신기시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먹거리와 신선한 농산물 할인 행사와 집에서도 언제든 장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중이다. / 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