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인천검단점 김용선 지회장 “휴식권을 빼앗지 마라!”[다큐TV]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의가 이토록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되면...이마트 연간 매출 1조 이상 증가

 

지난 7월 26일 자 ‘팍스경제TV’의 [이슈]이마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되면...“연간 매출 1조 이상 증가한다.”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의무휴업이 폐지될 경우 지난해 기준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의 일 평균 매출을 계산하면 이마트는 연간 1조 1520억 원의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는 ‘일 평균 매출이 480억 원인데 의무 휴업일 24일간 영업을 더 하는 것으로 계산한 수치이고, 주중보다 주말 평균 매출이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뒤를 이었다.

 

그러면서 ‘다만 의무휴업 폐지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데다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 문제, 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 등 걸림돌도 많아 향후 진행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보도내용]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792

[이슈] 이마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되면...“연간 매출 1조 이상 증가한다”  - 팍스경제

 

결과적으로 이마트 입장에서는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 지난 7월 26일 자 ‘경인방송’의 ‘인천 대형마트노조, 의무휴업 폐지 온라인 투표 중단 촉구’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인천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최근 정부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매월 이틀간 의무 휴일조차 사라지게 할까 노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어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유통분과 마트노조 인천본부는 26일 이마트 연수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의무휴업을 폐지하려는 정부의 시도를 멈춰야 한다."라고 촉구했다.’라고 뒤를 이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2011년 법 개정으로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이 중단되고 매월 이틀간 의무 휴업일이 보장돼 왔지만 정부는 근로조건을 더 후퇴시키려고 한다."라며 "대기업의 이윤추구만 아니라 중소상인, 노동자들과의 상생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라고 덧붙였다.

[보도내용] http://www.ifm.kr/news/340572

인천 대형마트노조, 의무휴업 폐지 온라인 투표 중단 촉구

 

 

■ 우리는 동등한 관계다. “휴식권을 빼앗지 마라!”

 

▲이마트 인천검단점 김용선 지회장 Ⓒ 다큐TV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마트 인천검단점 김용선 지회장은 “회사와 노동자는 갑을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라며,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노동자의 휴식권을 빼앗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동등한 관계이기 때문에 회사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상의 및 합의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본사 지침 운운하며 마트 노동자의 휴식시간까지 빼앗으려는 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해서도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면서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 현장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대영 기자[다큐TV]

 

https://blog.naver.com/missionand/222262710304

[다큐TV]이마트 노조 임순옥 본부장(민주노총 인천.부천지역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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