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군 및 농어촌공사의 ‘낚시금지구역’ 지정 움직임과 관련 낚시인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한국낚시업중앙회 강화지역회 홍정우 회장을 만났다.

우선 홍정우 회장은 강화지역에서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군의원을 바라보는 행보냐는 오해도 받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여느 시골처럼 강화지역에도 젊은이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강화군 뿐만 아니라 타 시.군 및 농어촌공사에서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에 대해 “낚시인 또는 낚시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교류없이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며,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6조 2항에도 '낚시통제구역 변경 및 고시에 대해 수면관리자와 미리 협의하여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는데, 현재 강화군 및 농어촌공사에서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일처리를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의 불법 포획 등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행정이 실제 낚시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휴식과 관광을 즐기는 대다수 국민들의 정서는 ‘수질개선’이라는 명목으로 묵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회장은 “최근 도시어부라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낚시가 관광산업으로 손색없음이 증명되고 있는 가운데, ‘낚시금지구역’을 확산하려는 시.군 및 농어촌공사의 잘못된 인식이 바뀌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취재를 담당한 [다큐TV]에서는 강화군 및 농어촌공사의 입장도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홍정우 회장이 관리 및 운영하고 있는 인산저수지는 캐리비안의해적에 등장할 만한 배모양의 펜션과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묵직한 손맛으로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김대영 기자[다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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